2008년 5월 17일 삼성 리움 미술관에 방문했다.
삼성 리움 미술관 앞에는 그 유명한 거미조각이 있다.
엄마 거미와 아기 거미?
루이스 부르주아라는 유명한 작가의 조각작품이다.
엄마 거미와 아기 거미가 같이 있는 모습.
엄마 거미.
아기 거미.
미술관 입구로 가는 통로.. 바닥에 숫자들의 번호가 바뀐다.
미술관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안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사진촬영은 못 했다.
왜 미술관에서는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할까?
음. 예전에 내가 들은 애기로는 사진을 찍을 때 나오는 불빛이 그림에 영향을 준다고 들었다.
그래서 못 찍게 하는 것일까? 그럼 조각 작품은 찍게해줘도 되지 않을까?
삼성미술관..
나는 오늘 처음 이곳에 방문해서, 고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을 쭈욱 둘러보았다.
정말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미술에 대해서는 공부를 안해서 고미술관에서는 감동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현대미술관에서는 정말이지 감탄의 감탄을 연발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명작들을 수도 없이 봤다.
한 작품 한 작품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고 있었다.
만원이 절대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다. 아니, 오히려 더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많은 일본인들이 고미술관에서 감탄을 하면서 고미술품을 보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왠지 자랑스러워졌다.
나는 우리나라에 이런 미술관이 있다는 것이 정말로 자랑스러울 뿐이다.
이번 비자금 사건으로 삼성의 미술품 사랑이 제발 식지 말았으면 한다.
그대들이 우리나라의 미술시장에 이바지한 바가 큰 점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삼성은 나 같이 그대들의 미술품 사랑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줬음 한다.
절대 위축되지 말았음 한다.
우리나라 국민성 중에 내가 정말 싫어하는 것 중에서 돈 있는 사람의 예술품 사랑을 폄하하는 것이다.
이번 삼성의 비자금 사건 때문에 아트시장이 침체된 것은 정말 아쉬운 점이다.
전 세계는 지금 아트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뒷걸음질치고 있다.
내 생각은 더욱 더 많은 부자들이 생겨서 우리나라의 아트 시장이 발전했음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경제적 상황이 더 좋아져서 많은 사람들이 예술시장에도 눈을 떴음한다.